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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디저트 열풍타고 PB 판 초콜릿 2종 출시
뉴스종합| 2014-09-30 10:33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세븐일레븐이 PB 판 초콜릿 2종을 출시, 디저트 구색 강화에 팔을 겉어부쳤다. 최근 거세게 불고있는 디저트 열풍에 힘 입어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디저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실제 세븐일레븐의 올해(1~8월) 초콜릿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이번 세븐일레븐이 내놓은 ‘PB헤이즐넛&건포도’과 ‘PB아몬드&블루베리’는(각각 2000원) 주로 밀크 초콜릿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존 상품과 달리 건과 및 견과 내용물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넛츠와 베리류 함량은 각각 18%, 12%에 달한다.

강남영 세븐일레븐 초콜릿 담당 MD(상품기획자)는 “디저트 열풍으로 인해 고급 초콜릿을 맛본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편의점에서도 차별화 된 상품 구색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테스트 결과 가격이 2배가 넘는 해외 경쟁상품과 비교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남녀 대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모니터요원을 대상으로 이번 PB 판 초콜릿의 경쟁 상품인 독일 ‘리터 초콜릿’과 블라인드 맛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총 7점 만점 중 4.9점을 획득하며 경쟁 상품을 0.9점 차이로 앞섰다고 밝혔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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