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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브랜드송 ‘내가 갈게’, 음원차트 상위권 올라
뉴스종합| 2014-09-30 10:58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에쓰오일이 울랄라세션과 함께 발표한 브랜드송 ‘내가 갈게’가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 25일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브랜드송 ‘내가 갈게’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작사와 작곡은 백지영, 씨스타 등 인기가수의 히트곡을 만든 음악 프로듀서 ‘이단옆차기’가 맡았고, 노래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최종 우승팀 출신인 울랄라세션이 불렀다.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이 곡은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첫날 올레뮤직 5위, 지니 8위 등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울랄라세션이 에쓰오일 주유소를 배경으로 촬영한 뮤직비디오도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내가 갈게’는 휴대전화, SNS로 활발히 소통하지만 인간관계는 피상적인 수준에 그치는 현 세태를 꼬집고, 의례적인 위로의 말보다 ‘내가 갈게’라며 직접 만나러 가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다음달 1일 공개되는 에쓰오일 브랜드 버전은 원곡 후렴구가 ‘에쓰오일 넣고, 좋은 기름 넣고 내가 갈게’로 개사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들 곁으로 찾아가는 행동은 그 사람에게 큰 힘이 된다. 이런 행동들이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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