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특성화 교육을 실시하는 서울예술전문학교가 지난 27일(토), 본교 A동 6층 아트홀에서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2015학년도 예비 신입생 학부모 캠퍼스 초청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예술전문학교 학부모 초청 세미나는 학교의 발전방향과 운영과정을 모색하고 자녀들의 학업과 취업 등 학부모의 입장에서 궁금한 사항들을 짚어 보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이번 학부모 캠퍼스 초청 세미나는 전문학교 중 최초로 학교 캠퍼스에 학부모가 방문하여 학부 교수들과의 만남을 추진하고 자녀들이 몸담을 캠퍼스를 직접 살펴보는 자리로서,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전문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도심형 캠퍼스를 갖추고 있는 서울예술전문학교의 자신감이 낳은 결과라는 평가다.

세미나 1부에서는 베테랑 MC인 ‘임백천’ 씨와 패션디자인학과 송은영 학부장이 사회를 맡고, 배우 ‘임대호 교수’(연극영화과), 개그맨 ‘김현철’ 교수(연극영화과), 한복디자이너 목은정 교수(방송스타일리스트학과), 셰프 ‘신효섭 교수’(호텔조리학과), 디자이너 ‘이재환 교수’(패션디자인학과) 등 스타 교수진도 다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는 오동식 학장의 축사 및 임대호 교수, 신효섭 교수의 인사말 뒤에는 임백천 씨와 송은영 교수가 본격적인 학교소개를 진행하였다. 학교소개는 서울예술전문학교의 역사와 캠퍼스 및 교수진 소개, 산학협력 현황, 취업 등 예비 신입생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로 채워졌다.

학교소개 이후에는 피부미용학과 01학번 졸업생인 김향종 교수(피부미용학과)가 학교 재학 시절부터 교수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례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연극영화과 03학번 졸업생 윤국희 교수(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연극예술학과)의 축하공연 후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사례발표 뒤에는 실용음악과 ‘장은아’ 특강 교수와 박기영 교수가 있는 그룹 ‘동물원’의 환영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구었다.

2부에서는 학부별 세미나를 진행하였으며, 학부 교수진과 학부모님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서울예술전문학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학부모님들이 지금껏 학교에 가졌던 궁금증을 해결하고, 학교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타 학교에는 없는 특별한 학부모 초청 세미나인 만큼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성원이 대단했다"고 전했으며, 한 학부모는 "학부의 교수님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딸의 학업과 취업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예술전문학교는 전문학교 중 가장 오랜 41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방송영상, 연기예술, 공연예술, 실용무용, 모델예술, 실용음악, 패션예술, 뷰티예술, 디지털디자인, 보석예술, 스마트IT, 호텔예술 등 12개 학부 49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현재 수시 2차 모집 중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