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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8.1 베타1 배포...뭐가 달라졌나?
뉴스종합| 2014-09-30 21:15
[헤럴드경제] 아이폰6의 ‘밴드게이트’가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자사의 운영체제 iOS8.1 베타버전을 29일(현지시간) 배포했다.

이번 iOS8.1 베타버전은 기존에 보고된 오류들을 대거 수정한 것으로, 애플의 차세대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애플 페이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애플은 이번 8.1 배포와 별개로 새로운 시스템 작업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되지 않은 이 새로운 기술은 기본 시스템에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되며 추후 8.2버전 또는 8.3버전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맥루머스>


애플은 앞서 헬스킷 오류와 시스템 불안정을 야기했던 iOS8.0.1의 배포를 철회한 직후 8.0.2 버전을 배포한 바 있다.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는 문제는 바로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버의 자동 삭제다. 이 문제는 아이폰에서 ‘모든 설정 재설정’을 작동시켰을 때 클라우드 드라이브에 있는 문서가 포맷되는 심각한 오류다. 애플은 현재 이 오류보고에 대한 수정을 진행중이다.

외신들은 애플의 데스트톱 운영체제인 OS X 요세미티가 정식 출시되기 전까지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한 8.1 베타버전은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포드 터치에 적용이 가능하며 하위 버전으로 돌아갈 수 없어 설치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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