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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전자입찰 우수 아파트 11곳 선정
뉴스종합| 2014-10-01 11:15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1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민간 개방’ 1주년을 맞아 우수 아파트 11곳을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달청은 지역별(지방청 관할)로 전자입찰을 가장 많이 집행한 경기 수원 광교호수마을 참누리LAKE (18건), 서울 목동 파라곤(9건) 등과 함께 2012년 6월에 입주한 신생 세종시 첫마을 5단지(6건) 등을 우수 아파트로 선정했다.

규모별 계약금액은 올해 4월에 집행한 경북 휴천현대아파트의 ‘개별 난방 전환공사’가 14억3000만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평균 계약금액은 1억4000만원수준으로 총 222억원 상당의 전자입찰이 집행됐다.

전자입찰 유형별로 살펴보면 CCTV 설치공사, 급수배관 교체공사 등 공사분야가 46.0%로 가장 많았으며, 경비·미화용역, 승강기 유지관리 등 서비스분야가 38.3%, 소화기, 농구대 등 물품분야가 15.7%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 중구 동막교회의 ‘전기·통신·소방공사’에 355개사, 전북 완주의 동상면사람들 영농조합의 ‘종합유통센터 신축공사’에 276개사가 입찰하는 등 평균 11개사가 참여해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 백명기 전자조달국장은 “전자입찰 이외에 올해 말까지 전자계약, 대금지급 및 역경매 등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민간 전용 포털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300만여 중소기업에도 추가 개방해 기업간거래(B2B)의 효율성까지 크게 높일 나가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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