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정유株, 강달러ㆍ국제유가 급락에 동반 신저가
뉴스종합| 2014-10-01 15:29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정유주가 달러 강세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신저가 행진을 이어갔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4600원(5.67%) 떨어진 7만6500원에 장을 마감하며 52주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GS와 S-Oil도 각각 0.25%, 2.34% 하락하며 신저가를 경신했다.

전날 밤(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41달러(3.60%) 하락한 배럴당 91.16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2012년 11월7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정유 산업은 미국 수출 자율화 여부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좌우될 수 밖에 없다”며 “현재 상황에서 오는 11월 4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 천연가스처럼 석유 수출 자율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고 석유수출이 자율화되면 정제마진이 반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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