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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인천APG 선수촌장 자진 사퇴
뉴스종합| 2014-10-01 16:18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현정화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장이 선수촌장직을 자진 사퇴했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현정화 선수촌장이 스스로 책임을 지고 촌장직을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조직위는 이날 오전과 오후에 걸친 회의를 통해 현 선수촌장의 거취에 대해 논의했으며, 현 촌장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만큼 그 뜻을 따르기로 했다.

현 감독은 조직위 관계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의를 표명하고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싶었는데,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 감독의 이번 사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대회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후임 선수촌장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 감독은 지난달 18일 인천APG 선수촌장에 위촉됐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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