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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화 유통-제조 협력” 얀트리, 대성아이엔지와 주식교환
뉴스종합| 2014-10-01 19:04
종합쇼핑몰 얀트리(대표 안진호)는 양말ㆍ언더웨어 제조업체 대성아이엔지(대표 이미혜)와 주식교환 양해각서를 1일 체결했다.

주식교환으로 얀트리는 대성아이엔지의 지분을 51%를 확보하게 되며, 대성아이엔지는 얀트리의 49%의 지분을 보유하면서도 독립 법인으로 자율권을 갖고 운영된다.

얀트리는 그동안 대성아이엔지에서 자사의 ‘리코튼(ReeCotton)’ 양말 및 속옷 브랜드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OEM)으로 생산해 왔다. 이번에 주식교환으로 양질의 제품 생산과 빠른 납기가 기대된다. 특히, 대성아이엔지 공장이 개성공단내 있어 중국 생산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으면서도 안정적인 납기가 가능해 얀트리로서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성아이엔지는 주식교환으로 온ㆍ오프 유통 전문기업인 얀트리를 안정적인 고객사를 확보하게 됐으며, 조간만 공장시설 확장 시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얀트리 관계자는 “향후 패션잡화 부문의 제조, 유통, 인프라 부문에서 시너지가 나올 수 있는 기업을 주식교환 방식으로 추가로 인수해 사업을 확대해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얀트리는 패션잡화, 의류, 생활, 가전 등 생활 전 분야 제품을 아우르는 종합쇼핑몰 ‘YTmall’과 패션잡화 전문몰 ‘삭스킹’, 한류상품을 판매하는 ‘Koreamall’을 운영하고 하고 있다.

대성아이엔지는 패션잡화(양말, 스타킹, 레깅스) 및 언더웨어에 ‘코튼클럽(Cotton Club)’이라는 자사 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앙드레김 등에 OEM으로 제품을 공급해 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사진설명>얀트리 안진호 대표이사(오른쪽)와 대성아이엔지 안승렬 사장이 1일 주식교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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