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준공된 서인천 연료전지 발전소는 총 사업비 약 570억 원, 총 발전용량 11.2MW급 규모(2만7000여 가구 동시 사용)의 발전소로서, 연간 약 9만8112MWh의 전력과 2만4892.4Gcal의 열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전기는 한전에 판매하고, 열은 지역난방용으로 판매하게 된다.
연료전지 발전방식은 연소과정 없이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어서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과 분진 등이 거의 없는 친환경 발전시스템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서인천 연료전지 발전소가 친환경 녹색성장의 메카로써 서부발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재생 의무할당제(RPS) 이행을 위해 2015년까지 기존 서인천 연료전지 발전소 부지에 5.6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추가 건설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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