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선선한 바람이 기분좋게 코 끝을 스치는 가을 밤, 서울 하늘은 형형색색의 불꽃으로 물들었다.
4일 오후 서울 한강공원에서 개막한 서울세계불꽃축제는 40여만명의 시민이 몰려들며 오후 8시 현재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 영국, 중국, 이탈리아 등 4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가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여의상류IC 구간 1.6㎞ 양방향과 올림픽대로·노들길에서 63빌딩으로 향하는 진입로의 차량 운행을 통제했다.
또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여의도 일대에 경찰 18개 중대 1600여명, 소방차 32대와 선박 5정, 소방 인력 139명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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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4일 오후 서울 한강공원에서 열린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서상범 기자/tig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