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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에
뉴스종합| 2014-10-06 11:18
최근 남북한 고위급 회담이 진행되면서 대북 관련주의 주가가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으로 급등하고 있다.

금강산 관광 사업을 하고 있는 현대상선은 6일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현대상선의 최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도 12.95% 치솟고 있다. 

금강산에 골프장과 리조트를 보유한 에머슨퍼시픽 역시 12.45% 급등하고 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재영솔루텍이 단숨에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오른 것을 비롯해 좋은사람들(6.91%), 로만손(3.31%) 등 다른 개성공단 입주기업들도 강세다.

대북 송전주 역시 주가가 크게 뛰고 있다. 이화전기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광명전기(11.70%), 제룡전기(8.05%) 등도 강세다.

반면 방산주는 약세다. 방위산업 설비를 만드는 스페코는 4.64% 하락하고 있으며 빅텍의 경우 2.88%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맞춰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당 비서 등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대거 방한한 뒤 돌아갔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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