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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명당자리 공개…“비지니스석 부럽지 않은 ‘이곳’?”
라이프| 2014-10-06 20:38
[헤럴드경제]비행기 명당자리가 공개됐다.

6일 한국관광공사는 해외여행에 앞서 알아두면 좋을 ‘비행기 이용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7가지 내용을 소개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비행기 명당 좌석은 바로 비상구 좌석으로 비즈니스석 부럽지 않은 편안함을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비상구 좌석은 상대적으로 공간이 넓어 두 다리를 쭉 펼 수 있고, 창가 쪽 자리이지만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기내식도 가장 먼저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별 기내식은 사전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에 민감한 여성이나 저염식이 필요한 탑승객은 사전 신청으로 저칼로리식, 저염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슬람식이나 힌두교식, 유대교식 등 종교에 따른 특별 기내식과 야채식, 당뇨식, 과일식 등의 건강 맞춤 서비스도 있다. 특별 기내식은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 항공사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추가 비용은 없다.


대형 공항을 이용하는 경우 비행기 출발 3시간 전 공항 도착을 권장한다. 공항에서 출국 게이트 통과 후에는 비행기의 출발시간이 아닌 보딩 마감시간을 기억해야 한다. 보딩 마감시간은 항공사 별로 다르며, 장거리 비행일수록 빨리 마감한다.

공항에서 대기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첨단 출입국심사시스템인 ‘SES(Smart Entry Service)’를 사전에 신청하는 것도 팁이다.

이렇게 되면 12초 이내에 출입국 심사를 마칠 수 있다. 근거리 여행을 가거나 짐이 많지 않다면 기내용 가방이나 배낭 등을 이용해 수하물을 부치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한편 비행 일정에 문제가 생긴다면 국내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승객은 항공사의 고의나 과실로 국제선 비행기가 4시간 이상 지연된 경우에는 항공 운임의 20%를, 2시간~4시간 이내 지연은 지연된 구간 운임의 10%를 배상 받을 수 있다.

비행기 명당자리 공개에 누리꾼들은 “비행기 명당자리, 기내식 첫 번째로 받다니” “비행기 명당자리, 다음엔 비상구 좌석 신청해야겠다” “비행기 명당자리, 유용한 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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