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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는 알고 구매자는 모르는 결함, 중고차 ‘허위매물’ 말썽
뉴스종합| 2014-10-08 17:01

‘레몬마켓’이라 불리는 중고차매매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이 변화하고 있다. ‘레몬이론’이란 파는 사람은 중고차의 결함을 잘 알고 있지만 사는 사람은 정보가 부족해 비싸게 속아사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런 정보 비대칭성이 인터넷의 발달로 점차 완화되고, 품질 개선으로 자동차의 내구성이 강화되면서 보다 저렴한 가격의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중고차 시장은 더욱 커지게 된다.

그러나 이같은 중고차매매 거래량 급증과 더불어 허위매물로 인한 피해도 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 오프라인 매장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온라인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 버젓이 올라와 소비자를 유혹하는 미끼용 매물인 중고차 허위매물은 소비자들의 불신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허위매물을 피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고차 매매사이트 마이카(http://cafe.naver.com/mycar1253)의 최영재 팀장은 “사고이력이나 용도변경, 특이한 튜닝 등의 이유가 없는데도 평균 중고차시세 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올라오는 매물은 허위매물인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매물에 대해서는 성능점검기록부를 확인해보고, 자동차 커뮤니티를 통해서 원하는 차량의 매매 정보를 참고하고, 자동차 등록증, 양도증명서, 성능점검기록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자동차 사고 유무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중고차매매는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거래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제해결 및 보상과 AS를 받을 수 있는지 꼭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고차 매매사이트 마이카에서는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는 안심중고차 서비스를 KB캐피탈과 동부화재의 협력으로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입한 중고차에 고장이 발생했을 때, 전국 어디에서나 동부화재 프로미의 A/S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오직 마이카 중고차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로,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시스템이다.

차량 출고 전 이상유무를 반드시 확인하며, 문제 발생시 신속한 A/S를 보장하고, 관인계약서 작성 및 한국 보증협회, 동부CNS에서 발행한 성능점검표 고지하는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차량검사를 확실히 한 차량만을 취급한다.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 르노삼성 등 승용 및 RV, 화물차는 1.4톤 이하의 트럭 등 국산차종으로, 최초 등록일 기준 7년 이내, 주행거리 14만km미만의 차량을 대상으로 경기 자동차 매매단지 내의 동부CNS 성능진단을 완료한 차량에 한해 안심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진, 밋션 본체부품, 에어컨 및 히터 공조장치, 제동장치 등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능진단 후 6개월 이하이거나 주행거리 1만km까지 보장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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