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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PC업황 악화우려에 급락
뉴스종합| 2014-10-10 09:35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PC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우려가 높아지면서 급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26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500원(3.4%) 떨어진 4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CLSA증권 등 주로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매도 주문이 나오고 있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IDC에서 잠정 발표한 3분기 글로벌 PC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줄어든 7850만대로 당사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Windows XP 서비스 종료효과가 소멸되고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기업 수요 감소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PC 수요는 냉각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 PC 시장은 특별한 촉매재가 없다면 5% 역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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