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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실적 우려에 연이은 신저가
뉴스종합| 2014-10-10 09:37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삼성전기가 3분기 실적 우려로 주가가 급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보다 0.78% 내린 4만455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4만 4200원(52주 신저가)까지 내려갔다.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은 삼성전기가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하고 영업손실도 364억원 발생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5 재고 조정이 3분기 중반까지 지속되는 상태에서 갤럭시 노트4 관련 부품 출하가 4분기로 지연돼 카메라 모듈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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