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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 의수 현실화, 이식받은 남성 신발끈 묶어..“생각대로 움직인다”
뉴스종합| 2014-10-11 23:18
[헤럴드경제]사이보그 의수가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언론 씨넷은 사이보그 의수(근육, 뼈, 신경과 직접 연결한 인공 팔)을 현실화한 사례를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스웨덴 출신의 이 남성은 10년 전 오른팔이 절단돼 지난해 1월 인공팔을 이식받았다.

그는 현재 인공팔을 실제 팔처럼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럭운전수인 그는 일하면서 화물 포장, 기계 조작을 하는 것은 물론, 아들의 스케이트 끈을 묶어주는 등 일상적인 동작까지 할 수 있다.


사이보그 의수 연구를 이끈 스웨덴의 찰머 공대 연구원 막스 오르티즈 카탈란은 “인체와 기계간의 혼동을 장기간 안정화하기 위해 세포융합반응을 이용해 기존과 다른 수준의 결합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 팔은 골격에 직접 연결돼 기계적 안정성을 제공하며 인체의 생물학적 제어시스템인 신경과 근육 역시 신경근육전극을 통해 기계의 제어시스템에 직접 맞닿는다”면서 “이는 인체와 기계간에 생물학과 메카트로닉스간에 긴밀한 결합을 이뤄낸다”고 설명했다.

사이보그 의수 현실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사이보그 의수 현실화, 와 정말 대단하다”, “사이보그 의수 현실화, 이런 날이 오다니”, “사이보그 의수 현실화, 필요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 됐으면 좋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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