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노화로 인한 깊은 주름,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
라이프| 2014-10-13 14:00

예뻐지기 위한 여자의 노력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동안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주름이나 굴곡 없이 탄력있는 얼굴라인이다. 그러나 노화로 인해 얼굴에 주름이 생기게 되면서 고민이 깊어진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필러나 지방이식 등 성형 시술을 받고 있다. 그러나 노화로 인해 발생한 깊은 주름에는 시술 지속 기간이 짧아 효과가 일시적인 필러는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남길 수 있다.

얼굴의 지방과 근육, 피부는 인대를 통해 얼굴 뼈에 단단히 붙어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인대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얼굴이 처지게 된다. 이로 인해 발생한 팔자주름, 볼처짐, 이마주름, 목주름 등 얼굴주름 성형으로 흔히 알려진 수술법으로는 안면 거상술, 이마거상술 등이 있다.

피부 노화로 인한 얼굴 주름 제거 수술로 최근 수술 흉터가 적고 수술시간과 회복기간이 짧은 ‘트리플리프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피부절개를 최소화했다. 따라서 흉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트리플리프팅 관련 특허권을 가진 김성기 성형외과 원장은 “얼굴 주름을 없애는 주름성형은 다양하지만 사람에 따라 주름의 원인과 상태가 다르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찾아야 한다”며 “노화가 상당히 진행 된 중·장년층의 깊은 주름과 노화로 인한 피부 처짐에는 지방을 재배치하고 리프팅 시술을 병행 해 탄력있고 어려보이는 얼굴 라인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리프팅 시술의 대부분은 단순히 피부조직만 당겨 얼굴주름을 개선하는 방법이여서 효과가 일시적이거나 미미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반면 김 원장이 설명한 주름성형인 트리플 리프팅은 단순히 늘어진 피부를 당기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피부 속의 근육인 근건막층(SMAS)의 조직을 제거하여 당겨 올려주므로 안면거상술과 비슷한 효과를 반영구적으로 보는 방법이다. 근건막층은 피부 속 약 4.5mm깊이에 위치한 피하지방층과 근육층 사이에 존재하는 근막으로, 중력에 약해 노화 현상으로 인한 처침을 만들어 내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트리플 리프팅은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거의 없으며 부분마취로 시술 해 당일 바로 퇴원이 가능하다. 이마주름, 눈가주름, 팔자주름, 목주름 등 깊은 주름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김성기 원장은 “주름 성형 수술은 피상적으로 시술별 장단점만 비교하고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숙련된 기술을 갖춘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주름상태, 연령, 피부타입, 시술 부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진단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주름성형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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