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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무분별한 해외 합작 사업에 대한 수익성 고려해야“
뉴스종합| 2014-10-13 15:31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한국거래소의 무분별한 해외투자에 대해 충분한 사전 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상규 의원(통합진보당)은 13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거래소 국정감사에서에서 “라오스, 캄보디아 거래소 등 해외 합작투자 사업에 대한 손해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도 해외 거래소 합작 사업 손실에 대해서 지적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향후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수익성을 충분히 감안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현재 해외 합작사업은 손해를 보고 있지만 시스템 수출사업은 수익을 보고 있다”며 “단기적인 수익을 노리고 해외 합작사업에 진출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더욱 신중히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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