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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주’ 액면분할 통해 소액 투자자의 접근성 높여야”
뉴스종합| 2014-10-13 16:04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개인투자자의 주식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황제주’라 불리는 고가주의 액면 분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상민 위원(새누리당)은 13일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의 유익을 대부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얻고 있다”면서 “본래 정책 목적이 가계 혜택을 주기 위해서인 만큼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성에 대한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미국과 일본의 경우 시가총액 10대 기업들이 주가가 오르면 반복적으로 주식분할을 하고 있지만 기업에 강제할 수는 없다”며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고액주의 액면분할이 이뤄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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