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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직원들, 외유성 해외출장은 문제”…신동우 의원
뉴스종합| 2014-10-13 16:45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한국거래소 직원들의 외유성 해외출장이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13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동우 의원(새누리당)은 “지난해 6월 한국거래소 직원 2명이 학술회의 참석 차 미국 마이애미로 5박7일 출장을 갔다”며 “일정표를 확인하니 악어쇼 관람과 크루즈 여행, 국립공원 관광 등으로 채워져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거래소 직원이 각종 세미나 등을 명목으로 2년반 동안 다닌 곳은 라스베가스, 플로리다, 시애틀, 마드리드, 리스본, 아테네 등 휴양관광지가 대부분이었다”며 “이들이 사용한 경비 1400만원을 모두 거래소에서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관련 사항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 규정을 위반한 사항이 있는지 확인하겠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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