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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금리 인하 되더라도 증시 강한 반등 어렵다”
뉴스종합| 2014-10-14 08:22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KTB투자증권은 오는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증시의 강한 상승 동력은 되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14일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추가로 0.25%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채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내린다면 정부가 10월 중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증시 활성화 대책과 맞물려 금리 인하가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10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경계 심리 등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금리 인하 조치가 증시의 강한 반등 모멘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채 연구원은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되면 코스피가 추가로 떨어지는 일을 막는 효과(증시의 하방경직성 지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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