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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 31일 국내 출시 확정…‘단통법’ 후 판매가격 보니 ‘충격’
뉴스종합| 2014-10-14 13:14
[헤럴드경제]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의 한국출시가 결정된 가운데 제품의 판매 가격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애플은 13일(현지시간) “10월 말까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36개국에 아이폰6와 아이폰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6 출시 일정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오는 31일부터 아이폰6 판매가 시작된다.

아이폰6(4.7인치)와 아이폰6플러스(5.5인치)의 출고가는 모델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100만 원 전후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아이폰6은 SKT, KT, LG 등의 이동통신사에서 신청이 가능한 가운데 단통법 시행으로 인해 최소 70만 원 상당의 금액을 지불해야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는 다른 아이폰6 출시국들과는 판이한 가격으로, 미국에서는 2년 약정시 아이폰6 구입 가격이 199달러(약 21만 원)이고 일본에서는 공짜(신규·번호이동 가입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단통법’이 시행돼 이동통신사가 아이폰5s와 비슷한 수준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가정했을 때 구입 가격이 65만 원~70만 원대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6 한국출시를 접한 누리꾼들은 “애플 아이폰6 한국출시, 일본가서 공기계 사와야겠다”, “애플 아이폰6, 휘어진 핸드폰 곧 볼 수 있겠다”, “애플 아이폰6, 정말 비싸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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