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대기업의 하반기 공채시즌이 어김없이 다가왔다. 취업준비생들은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서류전형보다 대인면접이 더욱 더 중요한 역할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취업준비생들은 외모를 가꾸기 시작하였고, ‘성형’을 하나의 통과의례처럼 여기기 시작하였다.

MVP성형외과 최우식 원장은 “취업에 대비한 성형으로 눈성형, 코성형, 안면윤곽성형 등을 많이 하고 있으며, 최근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인상을 교정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는 취업 경쟁이 과열되면서 평균 나이가 올라가고, 반대로 면접관들은 젊고 어려 보이는 외모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문의들은 어려 보이고 호감 가는 외모를 위해 성형을 하는 경우에는 안면윤곽 수술이 가장 드라마틱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입을 모은다. 전체적인 얼굴에 비해 하관이 각지고 큰 경우 실제보다 나이 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사각턱을 얇고 갸름하게 만들어 줌으로써 효과적인 인상 개선이 가능하다.

귀뒤사각턱 수술은 귀 뒤의 접히는 부분을 최소절개하여 사각턱 뼈를 잘라내는 수술이다. 1.5~2㎝정도의 절개창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수술을 진행하여 더욱 정교하게 수술이 가능하다. 취업준비에 바쁜 학생들은 물론 직장인들처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이들과 기존의 사각턱 수술이 부담스러운 이들은 회복도 빠르면서 붓기와 출혈도 적은 귀뒤사각턱 수술을 선택한다.

최우식 원장은 “귀뒤사각턱 수술은 앞턱은 괜찮지만, 귀 밑 턱이 각지고 넓은 경우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몸에 부담이 덜 가는 수면마취나 국소마취만으로 수술이 진행되므로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며, “다만 안면윤곽 수술은 전문의와의 상담이 중요하다. 환자가 원하는 얼굴형과 전문의가 추구하는 방향이 다른 경우 만족도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