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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부부모임-마을에서 함께 배우다’ 개설
뉴스종합| 2014-10-15 08:59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게 되는 아이 돌봄, 교육, 안전 등을 주제로 한 광진 마을아카데미 ‘부모모임-마을에서 함께 배우다’ 과정을 개설ㆍ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마을공동체 활동의 기본이 되는 부모 씨앗 모임을 활성화하고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구의사거리에 위치한 ‘광진 아이누리애(I누리愛)’에서 진행된다.

‘광진 아이누리애’는 지역에 거주하는 부모들이 교육품앗이를 실천하고자 만든 모임으로, 지난 2013년 마을기업에 선정되면서 구의사거리에 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부모모임과 품앗이 육아를 통해 활발한 육아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은 아이돌봄, 교육, 안전 등을 주제로 이론 교육 및 현장 체험을 통해 분야별 마을사례를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조이헌임 풀뿌리여성센터 바람 사무국장, 유장형 공동육아 마법방과후 이사장, 박신연숙 십대여성일시지원센터장, 아이돌봄 교사 등 마을공동체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세부 프로그램은 ▷자녀양육에서 시작한 마을공동체 사례 배우기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폭력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함께 모여 마을활동 계획 세워보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맞벌이 부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에 강의를 진행하고,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들이 동반 참석할 경우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자치행정과(450-7157)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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