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애플 아이패드 에어2ㆍ미니3 터치ID 탑재한다
뉴스종합| 2014-10-16 06:51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애플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에 터치ID가 탑재된다. 또 아이패드 에어2의 카메라에는 연사모드가 추가된다.

해외 애플전문 사이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유출된 아이패드 유저 가이드를 인용해 신형 아이패드 라인업의 사양이 담긴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스크린샷에서 보여지듯 신형 아이패드 라인업엔 터치ID가 기본적으로 채택된다. 터치ID는 사용자의 간단한 지문인식을 통한 잠금해제 기능 외에도 애플페이와 연동된 앱스토어 내 결제과정에서 별도의 암호를 필요치 않는 간단한 인증이 가능하다. 애플은 앞서 공개한 iOS 8.1에서 애플페이의 터치ID를 통한 사용방법을 소개한 바 있다.

사진출처=나인투파이브맥

외신들에 따르면 NFC 탑재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현재, 터치ID가 그 기능을 대체할 것이라고 알려진다. 애플페이는 앱스토어 생태계를 구성하는 결제와 공유방식에 있어서 하나의 획기적인 변화점을 가지는 것으로, NFC를 비롯해 터치ID와 암호 입력 등 다양한 보안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아이패드 에어2에는 연사모드(버스트 모드)가 탑재된다. 태블릿 사용자들의 카메라 사용빈도가 많아졌다는 판단에서다. 강력한 사진편집 기능과 iOS 8에서 도입된 새로운 앨범 관리 체계도 여전하다. 애플은 아이폰 라인업과 더불어 아이패드에도 연사모드를 적용해 동영상 뿐만 강력한 촬영기능 등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를 만족시킨다는 전략이 엿보인다.

아이패드 에어2는 또 향상된 카메라 광학계와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골드 컬러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아이폰6 플러스보다 강력한 사양의 A8X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이른바 ‘원 모어 씽’을 기대하게 하는 새로운 기능도 기대된다.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라인업은 오는 16일(현지시간) 쿠퍼티노에서 열리는 이벤트에서 공개된다.

andy@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