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게임업체들 "수사기관 전용 사이트 만든 적 없다" 반박
뉴스종합| 2014-10-16 23:58

[헤럴드경제]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의원이 16일 국정감사 현장에서 게임업체들이 수사기관을 위해 통신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전용 사이트를 만들었다는 주장에 대해 게임업체들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옛 CJ넷마블)는 이 의원이 언급한 사이트는 공문 확인용이며 통신 자료 또는 개인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엔씨소프트는 “언급된 사이트는 공문의 접수·발송 여부만을 확인하는 사이트”라고 설명했고, 넷마블게임즈는 “언급된 사이트는 접속기록만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이며 현재는 운영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두 게임업체는 모두 “통신자료 요청에 대한 기업(전기통신사업자)의 회신이 의무사항이 아니라는 고등법원 판결(2012년 12월 3일)이 있은 이후 수사기관의 통신자료요청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onlinenews@hre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