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축제에서는 ▷실버악단 정기공연 ▷유공자 표창 ▷초청 공연 등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시간을 갖는다.
축제는 먼저 노익장을 과시하는 실버악단이 오프닝 무대로 영화음악을 메들리로 선사 하면서 흥겨운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실버악단 전속가수 배서연 씨가 나서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전속가수 연진 씨가 ‘사노니 사노리라’를 부르며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내 모범 어르신 29명과 효행자 3명, 어르신 복지기여자 4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외도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가 출연해 ▷장화신은 재비 ▷고성방가 ▷만취 ▷재비모리 등의 특별 공연도 펼친다.
실버악단은 2009년 4월, 50세 이상의 음악을 사랑하는 어르신들이 모여 음악으로 인생을 나누고자 결성됐다.
가을 정기공연을 비롯해 공릉동 도깨비시장의 찾아가는 음악회, 복지관 위문 등의 공연을 펼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실버악단의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주민들에게는 어르신들과 한마음이 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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