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한국서도 150년 전통의 ‘비엔나 커피’를 즐긴다
뉴스종합| 2014-10-20 09:50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홈 인테리어에 이어 커피전문점도 유럽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유럽 커피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비엔나 커피인데 이를 주력 메뉴로 하고 있는 커피전문점이 있다. 바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건너 온 율리어스 마이늘(Julius Meinl)이다.

율리어스 마이늘은 15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전통 비엔나 커피 브랜드로 유럽의 역사와 함께하며 고급스러운 커피문화를 만들어 왔다.


1862년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첫 매장을 오픈한 후로 유럽 최초로 대규모 원두 로스팅을 시작, 유럽 최대의 커피 회사로 성장했다. 현재는 약 70개국에 율리어스 마이늘이 입점해 있으며 매 초당 63잔, 연간 총 20억 잔의 커피가 판매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됐다.

율리어스 마이늘은 최고급 커피 농장들과 계약을 맺어 최고 품질의 원두만으로 프리미엄 커피를 만든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원두 블렌딩과 로스팅도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이탈리아의 비첸차 단 두 곳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 세계 어디서나 현지와 동일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한 잔의 커피에서 세 가지 이상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이를 충분히 즐기기 위해서는 젓지 말고 그대로 마셔야 한다. 또한 비엔나 커피를 주문할 때 율리어스 마이늘 리테일 커피잔에 제공되는대 이 또한 모양이 아름다워 호평을 받고 있다.


율리어스 마이늘은 1호점 구로디지털단지를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명동점, 북수원 CGV점, 신천점, 롯데백화점 일산점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향후 상암, 이대, 여의도 지역에도 매장이 오픈될 예정으로 이에 한국에서도 ‘제대로 된 유럽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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