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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분당 최고 6%…2008년 첫 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
엔터테인먼트| 2014-10-20 21:06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EBS의 ‘세계테마기행’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대한민국의 대표 여행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2일(일) 재방송된 ‘중국음식기행 4부 - 바람의 선물, 바이 족 루샨’편이 시청률 4.63%(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6.12%를 기록하며 2008년 첫 방송 후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본방송(2.59%)의 시청률을 합산하면 7%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셈이다. 



‘바람의 선물, 바이 족 루샨’편은 윈난성의 16Km에 달하는 천연협곡 후타오샤, 100리 뱃길로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얼하이호 등의 광활한 자연과 특이한 음식 기행을 담아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BS ‘세계테마기행’은 지난 2014년 3월 6일(일) ‘윈난 소수민족기행 4부 - 윈난의 원시부족, 와족’ 편이 세계테마기행 최초로 4%의 시청률을 넘기기 시작하며, 7월 3일(일) ‘중국한시기행-창장 4부 - 천하제일호 둥팅후’(4.41%), 9월14일 ‘공존의 땅, 멜리이시아 4부 - 바다집시 바자우 족’(4.07%), 10월 2일 ‘바람과 초원의 땅, 몽골 4부 바람의 노래, 고비’(4.04%)편까지 꾸준히 4%의 시청률을 넘어오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세계테마기행’의 김현주 EBS CP는 “일부 유명한 장소 중심으로 겉핥기식에 그쳐온 기존 여행 프로그램의 제작 방식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했다”며, “주제를 갖고 체험하며 세계 곳곳의 사람들의 참모습을 보여준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라고 세계테마기행의 인기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EBS ‘세계테마기행’은 2008년 2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7년째 방송되고 있는 EBS 최장수 여행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본편을 방송하고, 일요일 오후 5시 30분 주말 종합방송, 차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1시 20분 재방송 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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