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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제24회 청룡문화제 개최
뉴스종합| 2014-10-21 08:49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용두근린공원에서 ‘2014년도 제24회 청룡문화제’가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조선의 대표적인 기우제를 재연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청룡문화제는 동대문문화원과 청룡문화제보존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동대문구가 후원한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표적인 지역전통 문화행사로서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자 용두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축제를 개최해 구민들이 참여하기 쉽게 했고,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참여형 부대행사와 함께 이틀간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25일 한국무용, 사물놀이, 마술공연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당일 축제 전야제로서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T-broad 청룡문화제 축하 콘서트가 진행돼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이튿날인 26일에는 친림의식 재현행사인 어가 행렬이 시립동부병원에서 출발해 왕산로를 거쳐 동대문구청 앞 용두근린 공원까지 이어진다. 


그 외에도 ▷동방청룡제향 ▷경로잔치 ▷세계 민속 공연 ▷전통 의상 패션쇼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고, 끝으로 참여한 주민들에게 행운을 안겨줄 즉석 행운권 추첨으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유한 문화적 색채를 가진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행사로서 청룡문화제를 보존해 왔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전통 문화에 대한 계승과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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