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에스에너지, 세계 최초 태양광 모듈설치 전용 크레인 개발
뉴스종합| 2014-10-21 18:54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에스에너지가 일본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 태양광 모듈 설치 전용 크레인(Crane) 및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법은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태양광 모듈 설치 공정을 새로 개발한 크레인 장비로 대신하는 것이다. 인력과 설치 기간을 줄여 공사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게 됐다.

특히 대규모 태양광 모듈을 평지에 주로 설치하는 유럽과 미국, 사막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에스에너지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일본 사업에 이 공법을 우선 투입해 실증과정을 거친 후 내년 본격적으로 외부 공사 수주에 적용할 계획이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크레인 장비 2대로 하루 1㎿ 패널을 설치할 수 있어 적은 인력으로 짧은 기간 내에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회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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