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번지
우윤근 “금융위 감독ㆍ정책 분리 정부조직법에 담아야”
뉴스종합| 2014-10-22 10:38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정부조직법을 논의할 때 금융위원회 업무 분리도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22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 원내대표는 “정부 조직 개편을 다룰 때 금융위원회의 감독과 정책을 분리하는 부분도 논의돼야 한다”며 “감독과 정책을 겸해 발생하는 문제는 키코 사태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에 우 원내대표는 “정부조직법 개정 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연금개혁 관련해서는 앞서 구성한 공적연금 TF를 통해 대응키로 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문가, 공무원노조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도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미 개혁특위가 가동되고 있다. 정부안에 비해 납입과 수령액을 동시에 높이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부대표는 ““지난해 2조원의 마이너스(적자)가 났다”며 “더 내고 더 받는 수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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