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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치료조차 힘든 담도암, 한방암치료 면역요법 通한다
라이프| 2014-10-23 09:24

담도암은 사망률이 높다는 ‘폐암’에 비해 더욱 예후가 좋지 않은 편에 속한다. 담도를 둘러싸고 있는 상피세포에서 종양이 발생하는 담도암의 경우 아직 ‘1차 치료’의 개념조차 없는 상태다.

초기 증상이 없어 발병과 동시에 극심한 통증은 물론 제대로 된 치료 한번 받지 못하고 사망에 이른다는 점이 더욱 환자들을 공포스럽게 한다.

특히 소화기 장애 시 생기는 증상들과 뚜렷이 구분을 할 수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려운 특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매년 4,000여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담도암에 대한 적절한 치료법으로 꼽을만한 것이 거의 없으며 기존에 있는 약물에 대한 유효성, 내성, 부작용을 고려해 대안이 될 수 있는 신약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투병중인 환자에 대한 대체치료법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우리 전통 한방의술을 기반으로 한 한방치료법이다.

박치완 연구원장에 따르면 “서양의학은 암 종류별로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 국소적 치료와 그에 따른 이상반응 역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한계가 있다.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닌 우리 전통 한방의술에서 그 보완책을 찾을 수 있다”며 “말기암을 앓고 있거나 항암요법 중인 사람, 면역계 질환 그리고 기존의 치료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제반 난치성 질환에 산삼면역약침요법이 효과가 있었던 증례는 많다. 담도암 말기 환자분 중에도 병원에서 수술도 받았지만 암이 간 주위에까지 퍼져서 개복수술을 했다가 그냥 덮어버릴 정도로 한방치료에 대한 별다른 기대도 하기 힘든 상황이었으나 병세가 호전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면역요법을 쓸 체력마저 없는 상태까지 악화된 경우에는 안타깝게도 완치는 기대하기 힘들지만 서양의술에서와 같은 이상반응 없이 그보다 더 길게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생명나눔한의원은 말기암, 재발암, 전이암, 수술할 수 없는 암에 대한 여러 호전사례가 알려지면서 주목받아 온 암치료전문 한의원이다. 

서양의학의 항암치료들처럼 탈모·구토·설사·식욕저하·백혈구 감소·면역력저하·빈혈유발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는 한방약재 ‘산삼생명단’, 침법과 한약을 결합하여 발전시킨 새로운 치료법의 일종으로 한약제제로 경형을 자극하는 ‘산삼생맥약침’ 등 여러 치료기법이 포함된 독자적인 ‘생명나눔치료법’으로 암 케어 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중이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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