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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컨콜] 포스코 구조조정 속도 지연…자산 매각 해 넘길 듯
뉴스종합| 2014-10-23 17:38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포스코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자산 매각 작업이 올 해 안에 마무리 되기 어려울 것을 전망된다.

오승철 포스코 가치경영실 상무는 23일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시멘트원료 업체 포스화인, 광양제철소 LNG터미널의 매각 작업이 올 해안에 완료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오 상무는 “포스화인 매각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LNG터미널은 이해관계자가 많고 법률적으로 검토해야할 사안이 있어 금년 안에 매각이 완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초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포스코우루과이와 미국 강관 제작사 USP의 경우도 “올 해 말 목표로 매각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세아그룹과 MOU를 맺고 매각을 추진 중이 포스코특수강의 경우도 일정이 지연돼 매각이 내년 초로 넘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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