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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부터 건물까지…구글어스, 더 부드럽고 빨라졌다
뉴스종합| 2014-10-24 07:34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구글의 지도 어플리케이션인 ‘구글 어스(Google Earth)’가 개선된 입체(3D) 렌더링 기술을 탑재하고 새롭게 태어났다.

23일 해외 안드로이드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9to5google)’ 등 외신들은 구글이 일제히 렌더링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고 빠른 업데이트 기능을 탑해한 구글어스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입체 렌더링 기술은 고사양 평준화 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사양을 적극 이용한 것으로, 지도를 이동하고 확대ㆍ축소하는 과정에서 한층 부드럽고 선명한 전환이 가능하다. 외신들은 이전 버전들보다 산과 도시 그래픽이 확실히 더 정교해 졌고, 가상 스카이다이브 모드로 선명한 산과 건물들을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출처:나인투파이브구글>

빠른 업데이트는 구글맵과 같은 형태로 지역명과 도로, 공가구간 등 최신 정보를 액세스해 짧은 주기로 재생된다. 또 구글맵에서 사용자들이 많이 애용하는 KML 파일은 구글 드라이브와 연동돼 편의성이 개선됐다. 구글어스에서 가고자 하는 위치 포인트를 표시해 저장하면, 다른 사람이 설정한 위치 포인트를 조합해 보다 정확한 지역 정보를 안내하는 식이다.

이 밖에 데스크톱 구글맵 프로그램은 지구의 세세한 지역을 보다 자세하게 여행할 수 있으며, 실시간 교통상황 표시와 스트리트 뷰 모드를 개선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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