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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청소년음악회 ‘뽀꼬 아 뽀꼬’ 감동 개최
뉴스종합| 2014-10-24 09:26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 삼성화재는 24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2014년 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음악에 재능있는 장애 청소년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사업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를 비롯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진행했다. ‘울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피아노 및 플루트 독주 외에 앙상블, 오케스트라, 합창 등 다양한 연주가 펼쳐졌다.

지난 여름부터 구슬땀을 흘린 39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음악 멘토 및 삼성화재 임직원 합창단과 함께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올해의 경우 ‘뽀꼬 아 뽀꼬’ 출신으로 음악대회에 진학한 선배 5명이 앙상블 공연에 참여해, 후배 장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음악재능 장학증서’ 전달식도 진행됐다. 삼성화재는 매년 장애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음악 공부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올해는 3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한편 이태리 음악 용어로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가진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는 장애 청소년들이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쉬지 않고 노력해 발전해 간다는 의미로, 삼성화재는 2010년부터 ‘뽀꼬 아 뽀꼬’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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