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 후원 ‘드림마을’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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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은 2007년 폐교된 공진초등학교를 국비 30억원을 들여 개보수해 지어졌는데 신세계그룹이 교육관 리모델링비 10억원을 지원하면서 60여명 가량이 기숙생활을 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강의실, 상담실, 특성화 활동실 등을 갖춘 최신식 교육기관으로 탈바꿈했다.
신세계그룹은 과정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천혜의 환경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동장도 개보수하고 캠핑 부지도 조성했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정용진<사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저도 스마트기기를 손에 놓지 않을 정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제일 먼저 인터넷 드림마을에 들어왔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농담을 건네며, “청소년기에 세상과 따뜻하게 소통하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느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