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종교개혁 500주년 앞둔 한국 교회, 개혁을 말하다
라이프| 2014-10-29 07:47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오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둔 가운데, 한국 개신교계가 교회 개혁을 위한 토론회를 마련했다.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총재 최낙중목사)와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정인찬목사), 한국교회개혁실천상임위원회(위원장 소강석목사)는 공동으로 ‘한국교회 개혁과 갱신 대토론회’를 오는 30일 오전9시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연다.

‘종교개혁500주년. 한국교회 개혁 갱신을 제안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민경배 박사(백석대학교 석좌교수)가 개회사를, 소강석목사가 인삿말을, 최낙중목사가 축도를 맡았으며, 김명혁 박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와 박명수박사(서울신학대 교수)가 한국교회 개혁과 갱신의 취지설명을 한다. 또 고훈 목사(예장통합 안산제일교회 담임), 정주채 목사(예장고신 향상교회 원로), 최이우 목사(기독교감리회 종교교회 담임), 임석순 목사(예장대신 한국중앙교회 담임), 지형은 목사(기독교성결교 성락교회 담임) 등 목회자 5인이 한국교회 개혁과 갱신을 위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

사회를 맡은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 상임본부장 안준배 목사는 “5만 5천 한국교회는 내부성찰을 통해 개혁교회로서거듭나고 정체성을 회복할 때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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