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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경기 연천까지 전철 타고 한번에 이동
부동산| 2014-10-30 10:14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31일 수도권전철을 경기도 연천까지 연장하는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공식을 경기 연천 ‘전곡역’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사업은 총 3827억원의 건설비를 투입해 지난 9월30일 인허가 및 시공계약자 선정이 완료됐다.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천지역 주민들이 동두천에서 갈아타는 불편 없이 수도권전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용산에서 연천까지 현재 2시간8분 소요되나, 27분이 단축된 1시간 41분에 이동이 가능하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사업의 적기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운행선 인접구간에서 공사가 시행되는 점을 감안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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