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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헤럴드·KYJ 투어챔피언십 깜짝 등장 “잠깐 쉬려고 왔어요~”
엔터테인먼트| 2014-10-30 18:37
[헤럴드경제=제주 조범자 기자] 30일 헤럴드·KYJ 투어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는 롯데스카이힐제주CC. 연습 그린에 낯익은 여성의등장에 갤러리와 골퍼들이 술렁였다.

바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선주(27)다.

안선주는 “손목 통증이 좀 심해져서 잠시 치료차 귀국했다. 내일(1일)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다음주 대회부터 정상적으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안선주는 제주에서 이날 개막된 헤럴드·KYJ 투어 챔피언십에 잠시 들러 평소 친분이 있는 김우찬(32)을 만나 퍼트와 숏게임 등을 조언하기도 했다.

올시즌 JLPGA에서 5승을 몰아치고 있는 안선주는 상금 1억4841만엔을 기록하며 이보미(1억1287만엔) 신지애(9832만엔)를 제치고 이 부문 선두에 올라 있다. 2010년과 2011년 JLPGA투어 상금왕을 2연패에 이어 3년 만에 상금왕 탈환을 노린다.

[헤럴드경제=제주ㆍ박해묵 기자] 2014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헤럴드ㆍKYJ 투어챔피언십이 30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골프장 힐ㆍ오션 코스(파72ㆍ6989야드)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30일 오후 안선주 선수가 퍼팅연습장을 찾아 동료선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헤럴드경제=제주ㆍ박해묵 기자] 2014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헤럴드ㆍKYJ 투어챔피언십이 30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골프장 힐ㆍ오션 코스(파72ㆍ6989야드)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30일 오후 안선주 선수가 퍼팅연습장을 찾아 동료선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안선주는 손목 통증에도 불구하고 이달 스탠리 레이디스와 후지쓰 레이디스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한 뒤 지난주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에서 준우승하는 등 최고의 샷감각을 뽐내고 있다.

안선주는 “이제 대회가 4개 남았다. 한국 선수들끼리 상금왕 경쟁을 하는 상황이 됐는데 큰 욕심 내지 않고 마음 비우고 편안하게 치겠다”며 활짝 웃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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