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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진,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 쇼트 10위
엔터테인먼트| 2014-11-01 17:57
[헤럴드경제]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김해진(17ㆍ과천고)이 첫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10위에 올랐다.

김해진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켈로나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7.53점, 예술점수(PCS) 24.65점을 합해 52.18점을 획득, 12명의 선수 중 10위에 올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지난주 1차 대회에서 5위에 오른 박소연(17·신목고)과 더불어 ‘포스트 김연아’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해진은 이날 자신의 첫 번째 시니어 그랑프리 경기에 나섰다.


김해진은 연기 대부분을 감점 없이 소화했으나 첫 번째 과제에서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 실수가 나와 수행점수(GOE) 1.3점이 감점돼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중 이 대회만 초청받은 김해진은 2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이날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안나 포고릴라야(러시아)가 65.28점을 따내 선두로 나섰고, 애슐리 와그너(미국·63.86점), 알레나 레오노바(러시아·62.54점)가 뒤를 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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