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8 타우 5.0 GDI는 배기량 5038cc의 대형 엔진이다.
앞서 현대차 에쿠스에 적용됐고, 북미 지역 엔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11 10대 최고 엔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모델은 외관 디자인도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 가로바 형태에서 크롬 재질이 보강된 그물형 형태로 바꿔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차 뒷부분은 리어 램프의 디자인을 더욱 넓게 변경했고,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건식 방식으로 크롬을 도금한 휠)도 추가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존 K9의 3.3, 3.8 두 모델에 5.0 모델을 새롭게 추가해 고급 프리미엄 세단을 원하는 국내 고객들의 수요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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