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같은 반에서는 30%정도, 가족 내에서는 90%정도로 2차 전염률이 매우 높습니다. 수두는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시작된 뒤, 손, 발바닥과 구강 내, 등, 온몸에 물집이 잡히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온 뒤 딱지가 생기면서 점차 회복됩니다.
2차적인 합병증으로는 세균성 감염, 폐렴, 뇌염, 라이 증후군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두치료는 해열제 복용, 칼라민 로션을 물집에 발라 증상을 완화 시켜주는 것이며 면역이 저하되어 있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제 투약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가려운 곳을 긁지 않도록 손톱을 짧게 깎아주고 손을 자주 씻겨주고 12~15개월에 1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도움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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