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객에게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터키에서의 유니온페이 카드 취급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유니온페이 고객은 더욱 편리하게 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터키 내 민간 은행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쉬은행는 1300여 개 이상의 지점 및 25개의 해외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터키 내 최다 ATM 운영 대수를 자랑한다.
터키는 현재 전 세계 10대 관광 강국 중 하나로, 올해 8월 말 기준 터키 방문 해외여행객의 수는 2500만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말까지 3,60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 중국 및 러시아의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고 있으며, 터키와 이들 국가 간의 경제, 교역 및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은 터키 내 유니온페이 카드 취급 환경의 최적화와 카드 이용 서비스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유니온페이 카드의 사용이 가능한 점포는 터키 내 전체 카드 가맹점의 약 30%로, 대부분 이스탄불, 앙카라, 네브셰히르, 데니즐리, 콘야 등 대규모 관광 도시를 비롯해 카파도키아, 이스탄불 구시가지, 그랜드 바자르, 위르귀프, 괴레메 및 파묵칼레 등 관광명소에 자리 잡고 있다. 유니온페이 카드 고객이라면 이제 터키 내 약 1만1000개의 ATM에서 현금 인출은 물론 현금 인출 가능 잔액 조회가 가능하다.
터키와 더불어 중동 지역에서의 유니온페이 카드 사업이 지속해서 확대됨에 따라, 유니온페이 카드를 취급하는 현지 가맹점 수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경우,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를 취급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올해 안으로 ATM에서 유니온페이 카드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중동 지역의 40여 개 글로벌 사업지구 가운데 두바이 몰과 각 현지 호텔에서는 유니온페이 카드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할인 혜택과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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