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한국콘텐츠진흥원, 제1차 음악산업포럼 개최
라이프| 2014-11-04 09:52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관하는 ‘2014 제1차 음악산업 포럼’이 오는 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지역음악 산업을 조망하다’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음악산업 포럼에서는 산ㆍ학계 및 정책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지역 음악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제1세션에서는 국내 인디음반의 70% 이상을 유통하고 있는 미러볼 뮤직의 이창희 대표가 서울에 비해 열악한 지역 음악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지역 음악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십센치, 옥상달빛 등을 키워냈다.

이어 클럽 레드재플린의 정상현 대표, 인디053 이창원 대표를 비롯해 전주, 대전, 대구, 부산, 인천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전문가 5명이 지역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을 펼친다.

제2세션에서는 (재)마포문화재단 김평수 사업기획본부장이 첫번째 발제자로 나서 지역 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 김 본부장은 공연, 지역축제 등의 기획과 연출, 음반제작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정책보좌관, 국무총리실 전문위원 등으로 활약했다.

이어 두번째 발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선출 기반조성팀장이 맡아 ‘광주 음악창작소‘ 정책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광주지역 음악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제1차 음악산업 포럼은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제1차 포럼을 시작으로 저작권, 유통환경 등 음악산업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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