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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타는 내 피부, 윤기나게 하는 방법은?
라이프| 2014-11-04 14:08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일교차가 심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감기만큼이나 피부 때문에 고통을 받는 이들이 늘어난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가을에는 피부 피지선과 땀샘의 활동이 위축되면서 피부의 유분과 수분 밸런스가 깨져 쉽게 건조해지고 탄력이 저하된다.

얼굴은 물론 팔과 다리 모두에 나타나는 피부 건조증은 여름을 지나 가을철에 접어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낮은 온도와 바람이다.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괜찮지만 건조하고 쌀쌀해진 가을에는 피지 분비가 줄어든다. 땀의 분비 역시 급격히 감소해 피지막이 잘 형성되지 않는다. 피부 표면의 수분 함유량이 줄어들어 각질이 일어나 거칠어지고 탄력을 잃게 되므로 피부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이에 가을철 피부 관리법에 대해 일산 옐로우클리닉 황인혜 원장의 도움으로 알아보자. 요즘 같은 날씨에는 집에서 팩 등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팩 만으로 수분감을 찾을 수 없다면 전문의료기관을 찾아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옐로우클리닉 황인혜 원장은 “피부의 수분을 되찾아주면서,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를 예방하려면 ‘화이트닝 효과’를 내줄 수 있는 시술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밀크필 시술은 다른 필링 시술에 비해 피부자극이 현저하게 적은 게 가장 큰 특징이며 10여분이면 시술이 끝나는 장점이 있는 시술방법이다. 거의 통증이 없으며 일상생활에 불편함까지 없는 밀크필은 락틱산, 글라이콜릭산, 살리실릭산 등의 강력한 필링성분이 64%나 함량 되어있는 신개념 필링으로, 주성분인 락틱산은 천연보습인자인 NMF성분의 하나로 우유에서 추출된 성분으로 수분공급과 세포재생능력이 뛰어나다. 많은 여성들이 피부각질과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모공관리 등을 위해 필링 시술을 찾지만 필링 시술 후 한동안 나타나는 피부가 붉게 일어나고 각질들이 일어나는 현상과 통증 때문에 시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밀크필은 부드러운 텍스처로 피부통증은 적으면서 피부침투 기능이 뛰어나 시술 후 피부가 일어나거나 붉어지는 현상 없이 묵은 각질, 노폐물 제거, 모공관리, 여드름관리, 화이트닝 등에 효과를 볼 수 있어 많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황인혜 원장은 “밀크필은 건성피부, 지성피부 등 대부분의 피부타입에 이상반응이 적다”며 “무엇보다도 화장을 하지 않은 민낯인 듯한 자연스러움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화장한 얼굴 이상으로 매끈하고 물기를 머금은 듯 윤기 나는 민낯으로 만들어 준다고 하여 예비 신랑 신부는 물론 환갑, 고희를 앞둔 어르신들도 상담을 받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덧붙였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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