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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우, KBS 새 일일극 '달콤한 비밀' 합류…김흥수와 연적!
엔터테인먼트| 2014-11-04 15:30
배우 양진우가 '달콤한 비밀'에 합류, 라인업을 완성했다.

'뻐꾸기 둥지'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연출 박만영) 측은 4일 "양진우가 필립 역으로 캐스팅돼 신소율 김흥수와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달콤한 비밀'은 발칙한 비밀을 가진 싱글맘과 타인에게 냉소적인 '철벽남', 극과 극의 두 남녀가 아이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를 깨닫게 되는 가족극이다.

양진우가 맡게 된 M&A전문가 필립은 위너스 그룹을 확장시키고자 하는 천회장(김응수 분)이 스카우트한 유명인사다. 한아름(신소율 분)의 첫사랑이자 그의 딸 티파니의 친로, 이별을 후회하고 귀국해 적극적으로 다시 구애를 하지만 여지를 주지 않자 힘들어한다. 또 천성운(김흥수 분)과는 일과 사랑에서 대립하게 되는 인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과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003년 SBS 드라마 '대망'을 통해 데뷔한 양진우는 그동안 '황산벌', '달마야 서울가자',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 '당신이 잠든 사이에', '마담뺑덕' 등 다수의 영화와 MBC '역전의 여왕', '스캔들', KBS '힘내요 미스터김', JTBC '네 이웃의 아내' 등의 드라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형성해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KBS 드라마스페셜 '꿈꾸는 남자'에서 깊이감 있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달콤한 비밀'은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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