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윤곽·양악 재수술, 또 다시 실패하지 않으려면
라이프| 2014-11-10 15:40

성형프로그램과 성형관련 드라마가 우후죽순 생겨나며 양악수술, 안면윤곽수술이 점차 대중화되고 많은 이들이 기능회복과 아름다움을 위해 수술을 받아왔다.

정확한 지식과 진단 없이 무분별하게 수술을 받아왔던 탓일까? 2014년 유난히 안면윤곽재수술이나 양악재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안면윤곽, 양악수술을 받았음에도 효과가 미미하거나 오히려 수술 전에 비해 얼굴이 부자연스러워지는 등의 이유로 재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안면윤곽 재수술과 양악재수술은 한 번의 수술로 변형된 뼈의 크기와 모양을 생각하면서 손상된 조직을 바로잡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까다로운 수술로 알려져 있다. 재수술을 위해서는 첫 번째 수술의 실패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얼굴 뼈를 다루는 수술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실력 있는 전문의에게 수술 받아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지만 이미 첫 수술 후 만족하지 못한 경우라면 또 다른 실패가 없도록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

JJ홍진주성형외과의 양해원 원장은 "기존 윤곽수술 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기능상으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재수술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요즘 한창 유행하는 퀵 광대 수술을 예로 들자면, 광대 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45도 각도에서 봤을 때 여전히 도드라져 보이는 광대 때문에 재수술을 문의하는 이들이 많다. 이 경우 ‘퀵광대 재수술’로 45도 광대뼈의 일부를 절제하고 안쪽으로 회전함으로써 정면뿐만 아니라 45도 각도에서도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광대를 만들 수 있다”고 밝히는 한편 “퀵광대 수술 시 제대로 고정하지 않으면 뼈가 떨어져 나가거나 벌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고정을 잘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해원 원장은 더불어 “만약 사각턱 수술 후 정면 효과가 미미하다면 피질절골술 또는 퀵 V라인 사각턱 수술로 V라인으로 만들어 줄 수 있으며, 라인이 자연스럽지 못할 경우 얼굴 뼈의 형태와 라인, 볼륨 등을 고려하여 수술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피질절골술이란 얼굴 뼈를 감싸고 있는 세 겹의 조직 중 가장 바깥쪽 한 층을 절골하여 얼굴의 볼륨감을 주고 갸름한 효과를 나타내는 수술을 뜻하며, 퀵V라인 사각턱은 앞턱이 둥글고 넓은 느낌이 들 때 앞턱 부분을 V라인으로 다듬어주어 정면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수술을 말한다.

이어 “양악수술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진단이 잘못되어 안면윤곽 등 다른 수술을 받았거나, 양악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후에 기능이나 미적으로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고, 다른 문제점이 발생한 경우엔 양악재수술이 필요하다”고 JJ홍진주성형외과 현원석 원장이 전했다.

현원석 원장은 “양악재수술은 1차 양악수술로 이미 얼굴뼈의 해부학적 구조가 변경되어 있고 뼈 사이 조직이 유착되어 더욱 고난이도의 수술이다. 또, 양악수술시 고정점을 찾아야 하는데 이전 수술로 손상이 심하면 고정점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양악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더욱 신중하고 섬세한 수술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안면윤곽, 양악수술은 안면의 신경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전반적인 균형을 고려해 수술해 줄 수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여 수술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해야 하며, 얼굴 뼈는 육안으로는 확인 할 수 없기 때문에 3D CT촬영 등 확실한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첨단 장비들과 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병원인지 확인 후 수술 받는 것이 좋다.

JJ홍진주성형외과 현원석 원장은 전 아이디병원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JJ홍진주성형외과 대표원장으로 양악수술을 수 천회 이상 집도해왔다. 양해원 원장은 안면윤곽 수술에 대한 다양한 임상경험과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퀵 V라인수술'을 직접 개발하였으며 그 효과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상표등록출원을 획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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