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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하, 첫 '가요무대' 입성…"남진으로 변신한다!"
엔터테인먼트| 2014-11-10 15:55
가수 김기하가 13년 만에 신보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데뷔 후 처음으로 '가요무대'에 오른다.

김기하는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1 음악 프로그램 '가요무대'에 출연한다. 그는 이날 남진의 '가슴 아프게'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


김기하의 이번 '가요무대' 출연이 특별한 이유는 데뷔 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방송이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13년 만에 새 음반을 내놓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섰다. 각종 음악 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통해 대중들을 만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가요무대'의 첫 출연으로 더욱 감회가 새롭다.

김기하는 '가요무대'에 오르기 앞서 본지와 만나 "13년 만에 컴백인데다 '가요무대'는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 '콘서트 7080'과 '가요시대'에 이어 '가요무대'까지, 스스로 만족스러운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다른 프로그램의 무대와는 달리 시청자들의 레퍼토리가 있고, 원가창자가 있는 곡으로 무대에 오르는 만큼 누가 되지 않도록 부르는 것이 관건"이라며 "남진 선배님의 '가슴 아프게'의 애절한 가사에 집중해서 곡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부르겠다"고 덧붙였다.

김기하는 지난달 14일 새 음반을 발표, 타이틀곡 '보길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보길도'는 작곡가 김기표의 작품으로, 애절하면서도 슬픈 사랑 이야기에 김기하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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