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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徽), 뮤지컬 '해를 품은 달'로 일본 열도 점령
엔터테인먼트| 2014-11-12 13:29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휘(徽)가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다.

휘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동경 롯본기블루씨어터에서 펼쳐진 뮤지컬 '해를 품은 달'에서 남자 주인공인 '양명' 역을 열연하며 일본 관객들 뿐 만아니라 현장 스태프들에게도 기립박수 갈채를 받았다.

관객은 물론 현장스태프들에게까지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것은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일로, 휘의 무대 장악력이 모든 사람들에게 통했다는 것을 입증한다.

지난 번 국내에서 선보인 버전과는 달리 새롭게 각색돼 진행된 이번 일본 공연에서 휘는 기존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애절함과 슬픔, 분노, 연민 등의 감정이 넘나드는 여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휘의 무대에 감격받은 일본 관객들은 물론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 또한 새로운 한류스타의 등장이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번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연일 전석 매진되는 사태가 벌어지며 벌써부터 앙코르 공연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작사 측에서도 앙코르 공연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특히 일본 NHK에서 공중파 방영 예정이어서 향후 휘의 차세대 한류스타 도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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